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시엔 티누비엘 (문단 편집) == 미모 == [[https://tolkiengateway.net/w/images/e/ed/Aerankai_-_L%C3%BAthien.jpg]] >그리고 [[싱골]]과 [[멜리안]]의 사랑을 통해 세상에는 '''과거와 미래를 통틀어 일루바타르의 자손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물'''이 탄생하게 되었다. >---- >[[실마릴리온]]의 '싱골과 멜리안' 中. >달이 막 떠오르던 저녁 무렵, 루시엔은 에스갈두인 강가의 빈터에서 시들지 않는 풀을 밟으며 춤을 추고 있었다. 그 순간 [[베렌]]은 모든 고통의 기억이 사라지면서 황홀경을 경험하였다. '''루시엔은 일루바타르의 자손 중에서 가장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그녀의 옷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처럼 푸른빛이었지만, 그녀의 두 눈은 별이 빛나는 저녁의 회색빛을 띠고 있었다. 또한 그녀의 외투에는 금빛 꽃무늬가 수놓아져 있었지만, 그녀의 머리는 황혼 녘의 어둠처럼 검은빛이었다. 나뭇잎에 떨어지는 햇살, 맑은 냇물이 흐르는 소리, 세상의 안개 위에 떠있는 별빛, '''루시엔의 영광과 아름다움은 그와 같았고, 그녀의 얼굴에는 찬란한 빛이 서려 있었다.''' >---- >오, [[싱골|왕]]이시여. [[베렌|저]]는 요정들조차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헤치고 운명의 인도를 받아 이곳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영원히 얻고자 합니다. 그것은 금이나 은보다도 낫고, 어떤 보석보다도 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위나 강철이나, [[모르고스]]의 불이나, 아니 요정 왕국의 모든 군사로도 제가 갈망하는 그 보물을 제게서 떼어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폐하의 따님 루시엔은 세상의 모든 자손들 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 >달콤한 대지와 북부의 하늘이여 안녕, >이곳은 영원한 축복의 땅 >'''인간의 입으로는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여인''' >'''루시엔 티누비엘'''이 >여기 눕고 여길 달렸지, 날렵한 다리로 >달빛 속, 햇빛 아래서. >온 세상이 무너지고, >온 세상이 스러져 >고대의 심연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그 탄생은 유익하였으니, 바로 이들, >곧 황혼과 새벽과 대지와 대양이 >한때 루시엔의 모습이었기에. >---- >하지만 절망 속에 루시엔을 찾아 헤매던 [[다이론|그]]는 낮선 길을 유랑하던 끝에 [[청색산맥|산맥]]을 넘어 가운데땅 동부로 들어갔고, 그곳의 [[쿠이비에넨|어두운 호숫가]]에서 오랜 세월 동안 '''살아있는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싱골의 딸 루시엔'''을 위하여 애가를 지었다. >---- >[[실마릴리온]]의 '베렌과 루시엔' 中 >하지만 전해 오는 이야기와 노래에는 그 [[나우글라미르|목걸이]]와 [[실마릴|불멸의 보석]]으로 꾸민 루시엔은 '''[[발리노르]] 밖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중략) [[실마릴]]을 걸고 있는 '''루시엔의 불꽃같은 아름다움은 [[가운데땅|유한한 생명의 땅]]에 어울리기에는 너무나 밝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 >[[실마릴리온]]의 '도리아스의 몰락' 中 >'''그녀는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었어.''' 북방의 안개 위로 반짝이는 별들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얼굴 위엔 언제나 환한 빛이 떠돌고 있었다는군. >---- >[[반지의 제왕|반지의 제왕 1 - 반지 원정대]] 中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 유명하다. 톨킨의 신화집에서 아름답다는 수식(the Fair, the Beautiful...)이나, 어떤 무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the Fairest, Most Beautiful)는 수식은 제법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아름답다는 수식은 거의 모든 주요 인물들에게 붙어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아름답다는 수식을 지닌 인물들로는 [[발라(가운데땅)|발라]] 중 가장 아름다운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 천상과 지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바나(가운데땅)|바나]]''', [[로리엔#s-2]]의 무리 중 가장 아름다운 '''[[멜리안]]''', 아이누 중 가장 밝고 아름다웠다는 '''[[멜코르]]''', 너무 아름다워 되레 의심을 살 정도였다는 '''[[사우론]]''', 일루바타르의 자손 중 가장 아름답게 지어졌다고 하는 '''[[페아노르]]''', [[핀웨]]의 아들 중 가장 아름답다는 '''[[피나르핀]]''', 핀웨가와 [[엘달리에]] 군주 중 가장 아름답다는 '''[[핀로드]]''', 핀웨가를 통틀어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되는 '''[[갈라드리엘]]''', [[곤돌린]]의 모든 불가사의보다도 아름답다는 '''[[이드릴]]''', 천상의 빛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가졌다는 '''[[에아렌딜]]''', [[제1시대|상고대]]의 인간 여성 중 가장 아름다웠다는 '''[[모르웬]]''', [[제1시대|상고대]]의 에다인 중 가장 아름다웠다는 '''[[투린]]''', 루시엔 사후의 세상의 자손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디오르]]''', [[엘로스 타르미냐투르]]의 후손 중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라 칭해지던 '''[[타르미리엘]]''', [[제3시대]]의 [[요정(가운데땅)|요정]]과 [[인간(가운데땅)|인간]] 중 가장 아름다웠다는 '''[[아르웬]]''', [[로한(가운데땅)|로한]]의 모든 여성 중 가장 아름다웠다는 '''[[에오윈]]'''이 있다.] 그러나 루시엔에게 바쳐진 찬사는 그 격이 다르다. '''과거와 미래를 통틀어, [[일루바타르의 자손]]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하며, '''살아있는 모든 피조물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두 눈은 별이 빛나는 맑은 저녁 하늘의 [[회안|회색 빛을 띠었으며]], 반짝이는 은빛 피부와 그림자가 얹힌 듯한 아름답고 긴 [[흑발]]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어찌나 아름다웠는지 [[실마릴리온]]에는 루시엔이 등장할 때마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에 대한 찬사가 나오며, 이는 다른 아름답다는 설정의 인물들에게 바쳐지는 찬사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에 대조되는 부분이다. 남편 [[베렌]]은 [[도리아스]]에 들어설 당시 갖은 생고생을 하여 백발이 나고 등이 굽은 몰골이었는데도 루시엔을 보자마자 모든 고통을 잊어버렸고, 사냥'개'인 [[후안(가운데땅)|후안]]도 그녀를 보고는 사랑에 빠져 주인을 저버렸다. 후안의 주인인 [[켈레고름]]도 당연히 그녀에게 반해 흑심을 품고 집요하게 그녀를 노렸다. [[사우론]] 또한 그녀의 미모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붙잡은 뒤 [[모르고스]]에게 넘겨 보상을 받으려 했다. 게다가 암흑 군주 [[모르고스]]조차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녀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였고, 실마릴리온에서는 이것을 모르고스가 [[가운데땅]]으로 넘어온 이후 가장 음흉한 생각이라 일컬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 미모는 자손들에게도 대대로 유전됐는지 그녀의 외동아들인 [[디오르]]는 물론 손녀인 [[엘윙]], 증손자인 [[엘론드]], 고손녀인 [[아르웬]]까지 다들 외모가 아름다웠다고 묘사되어 있다. 특히 아르웬은 루시엔의 후손 중에서 루시엔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하며 3시대의 요정과 인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 꼽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